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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이 아니라 스키장이군요ㅡ 골프장명 : 그린힐
작성 날짜 : 2020.02.07 19:35
작성자 아이디 : ryu**
평점: 개인 3점 캐디서비스 10점 |코스관리 0점 |가격만족도 0점 |부대시설/식사 0점
2월 6일 (목) .. 오전 9시 20분 라운드라 즐거운 맘으로 골프장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프런트에서 흰색 공이 눈 때문에 안 보일 수 있으니 색깔볼로 치라고 하더군요. 멘붕....ㅠ.ㅠ
전날 라운딩이 가능한지 물어 볼때 추위 때문에 취소는 안된다고 해서 그냥 치로 왔는데.... 문자로 색깔볼 준비를 하라고 하던지...

그린은 눈을 치웠는데 페어웨이는 못차웠다고...
그럼 전날 전화했을 때 취소해 주던지... 취소는 안된다고 하고...
아니면 아침이라도 전화를 주던지... 문자를 보냈다는데 전 받은 메시지가 없어요..

암튼 2팀이 나가는 것이라 취소도 뭐하고 라운드 강행. 그런데 눈이 정말로 페어웨이를 다 덮고 있더라고요. 아.... 보통 페어웨이 눈을 러프쪽으로 쌓아 놓는 경우는 봤어도 .. 18홀 전부 페어웨이에 있는 눈이 하나도 안 치워 놓고 손님을 받다니... 어처구니 없다는 생각뿐이었어요. 중간에 홀아웃을 하려고 하니 정상가격에 홀당 계산을 한다고 하니... 헐..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

나중에 골프장을 휴장해야 하는 것 아니었느냐고 물었더니 겨울 골프는 이런 거라 정상 가격에서 할인해 주는 거라나 뭐라나...
눈은 치우러 온 일꾼이 된 느낌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18홀 내내 스키장 가서 스키를 타고 온 느낌.
다시는 방문하고 싶지 않은 골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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