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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프로가 아니다.
골프장명 : 떼제베 작성 날짜 : 2020.11.17 09:31 작성자 아이디 : ha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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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끝나가는 아쉬움에 힘겹게 마련한 올 마지막 라운드다. 새벽 차가운 공기와 어둠을 뚫고 오랜 시간 힘겹게 도착한 떼제베. 오늘 라운드는 챌린지코스.
전반은 퍼블릭 9홀로 운영한 코스라 그런지 거리가 비교적 짧고 도그레그 홀이 많다. 물론 기분 때문인지 몰라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그래도 그린을 공략하는 아기자기한 맛은 나름 좋았다 싶었는데... 동반자 한 사람은 처음부터 불만이 있었나 보다. 몇 홀인가 지나면서 <골프장이 왜 이래!> 버럭 한다. 도우미는 당황한 듯 뭐라 설명은 하는데 제대로 받아들이기가 힘든 모양이다. 기분이 그러니 스코어조차 맘에 안든다.
후반은 정규 홀이라 그런가 버럭 동반자도 조용하니 예전처럼 웃고 즐긴다. 하지만 처음부터 마음이 상했으니 결과는 크게 변하지 않았으니...
요즘처럼 골프장 예약이 힘든 때가 있었는지? 오랜 시간 여러 곳을 비교해 보고, 가깝고, 가성비 찾아가며 수고한다. 동반자는 정해진 장소, 시간에 맞춰서 만나면 그만이지만 예약하는 사람은 조바심과 수많은 생각을 하며 진행한다. 그런 마음을 헤아린다면 라운드 중 버럭 하는 행동은 절대 금물! 나머지 3명은 괜히 눈치 보며 불편한 마음으로 라운드를 마쳐야 한다.
우리는 프로가 아니다. 코스의 형태, 거리, 그린의 크기, 핀의 위치, 러프 길이, 도우미의 거리 계산 등... 모든 데이터를 알려준들 얼마나 정확하게 맞출까? 조금 불만이 있더라도 하루를 위해 힘쓴 사람, 동반자들을 위해 가슴에 담았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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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8 tg* |
안녕하세요. 떼제베 입니다. 리뷰 감사합니다. 읽는 동안 챌린지코스가 좀 더 좋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 송구함 마저 들었습니다. 즐거운 골프 라이프 즐기시고 좋은 날 힐링코스에서 뵈옵기를 희망합니다.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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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ha******** |
먼저 떼제베 관계자님께 감사드립니다. X-골프는 골프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사이트지만 일일이 후기에 관심을 갖고 응대해 준 골프장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내용을 떠나 글 쓴 사람들의 정성을 기꺼이 감사하는 표현이 좋습니다. 다른 골프장 관계자들도 꼭 배워서 등잔 밑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떼제베... 더욱 멋진 골프장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