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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골프인생 최악의 골프장 골프장명 : 이포
작성 날짜 : 2024.05.16 09:34
작성자 아이디 : hey***
평점: 개인 5점 캐디서비스 6점 |코스관리 6점 |가격만족도 4점 |부대시설/식사 2점
10년 넘게 골프치면서 처음 겪는 황당한 일을 겪었네요. 부부동반 골프모임에서 비가 와서 9홀만 치고 끝내고 샤워실로 각자 들어가서 씻는데 여자탈의실에 왠 남자가 버젓이 돌아다닙니다. 와이프가 씻고 나오는데 속옷만 입은채로 마주쳤습니다. 바로 항의해서 CCTV 확인하니 왠 남자가 핸드폰보면서 아무 생각없이 여자탈의실 쪽으로 걸어 들어가더군요. 남여 탈의실 입구가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헷갈리는 사람들이 분명히 많을 것 같고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닐 것 같은데 탈의실 입구에서 저지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골프장측에 항의해 봤지만 그냥 죄송하다는 얘기 뿐이네요. 죄송하다는 얘기 들어봐야 수치심과 모욕감은 없어질 수가 없죠. 그리고 클럽하우스 한 가운데에 계속 세워두고 얘기를 하니 항의하면 항의할 수록 주변에서는 다들 무슨일인가 하면서 처다보게되어 더더욱 수치심이 늘어갑니다. 성범죄 2차피해가 이런 기분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코스가 어땠는지 서비스가 어땠는지 하나도 기억에 남지 않고 불쾌한 감정만 남는 골프장이었습니다. 누가 돈 내준다고 해도 다시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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